짧은 교토 여행 2 - 아라시야마(嵐山)

교토 아라시야마(Arashiyama)는 일본 교토시의 서쪽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지로, 자연 경관과 역사적 명소가 어우러져 있는 곳입니다. 아라시야마는 특히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 주는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른 숲,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덮인 풍경이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1. 주요 명소

1)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아라시야마의 대표적인 명소로, 숲을 걷다 보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대나무들이 자아내는 독특한 소리와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의 전통적인 자연미를 잘 보여주는 장소로, 사진 찍기에도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대나무 바람소리는 모든 시름을 잊게 만드는 자연의 소리였다.

 

주통로(관광객이 많은 곳)를 지나면 한적한 곳에서 더욱 더 힐링이 된다.

 

2) 토게츠교(渡月橋)

   아라시야마의 상징적인 다리로, "달을 건너다"는 뜻을 가진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다리는 강을 가로지르며, 주변 산과 자연 경관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풍경을 감상합니다.

 

도게츠교 아래로 가츠라강이 흐르는 봄의 풍경.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도게츠교 주변에는 뱃놀이 혹은 배를 탈 수 있는 장소가 있다.

 

3) 텐류지(天龍寺)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텐류지는 아라시야마 지역에 위치한 중요한 사찰입니다. 이 사찰은 14세기 초에 창건되었으며, 정원과 건축물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텐류지의 정원은 특히 유명하며, 일본 정원의 미학을 잘 표현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천룡사 본당 입구의 달마대사(?)의 모습

 

세계문화유산의 소켄지 연못. 많은 사람이 연못을 보면서 명상과 힐링중이였다.

 

법당 내 운용도를 실제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기분이 좋음. 천장의 용이 보는 각도마다 감동이 다름. 사진 촬영 불가로 팜플렛 사진을 찍어서 올림.

 

4) 몽키파크 (Monkey Park)

  일본 교토에 위치한 인기 있는 관광지로, 자연 속에서 일본원숭이(마카크 원숭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교토의 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산책을 하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2. 결론

아라시야마는 교토의 자연 미와 전통적인 일본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지역입니다. 아름다운 대나무 숲, 고요한 사찰, 풍성한 자연경관이 결합되어 일본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의 다양한 관광지와 활동들(사찰 방문, 자연 산책, 배 타기 등)은 방문객들에게 많은 추억을 선사합니다. 교토 여행 중 아라시야마는 꼭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